네이버와 구글의 차이에 대한 마케팅 관점에서 이해

네이버 VS 구글

네이버 VS 구글
Marvi Cervi On Jul 8th, 2020 at 08:36 am |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네이버와 구글의 차이

 

 마케터라면 검색엔진최적화 마케팅 전략에 대하여 기본적인 실효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를 제외한 마케팅 담당자에게 검색엔진최적화는 단순히 결과페이지 상위에 랭크되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검색엔진최적화는 단순히 랭크만을 올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다.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사이트 내/외부적 체질을 개선하여 결과페이지의 원활이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종합적인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검색엔진최적화 전략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검색엔진의 특성을 이해하고, 각 검색엔진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일 것이다. 전세계 검색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검색엔진은 누구나 알고 있는 구글이다. 그러나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은 유일하게 구글이 아닌 다른 검색엔진이 점유하고 있는 독특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내수 시장을 겨냥한 마케터라면 국내 검색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네이버와 전세계 검색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구글의 차이점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네이버 구글 2020 상반기 검색엔진 점유율

 

플랫폼 관점에서 네이버와 구글의 차이점

 

 간단하게, 네이버는 종합포털, 구글은 검색엔진이라고 보아야 한다. 네이버의 검색 결과는 기본적으로 섹션화 되어 있다. 키워드에 따라, 기기환경에 따라 섹션의 순서는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파워링크, 사전, 카페, 블로그, 포스트, 웹사이트, 뉴스, 지식, 비즈사이트 등 결과가 섹션화 되어있고 각 섹션별 3~5개정도 웹페이지가 노출이 된다. 네이버는 결과는 광고, 카페, 블로그 지식 등 네이버의 서비스에 대한 노출을 중점으로 둠으로써 종합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포털 및 정보의 데이터베이스의 개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결과 화면영역

 

반면 구글의 검색결과는 네이버에 비하여 초라할 만큼 단순하다. 상단에 전체, 이미지, 동영상 등의 섹션탭이 있고, 결과는 상단의 1~3건의 키워드광고와 중간에 이미지, 동영상등이 노출되며 키워드에 따라 오른쪽에 기업정보 및 위키피디아 정보가 보여지고, 대부분의 결과는 오가닉 웹페이지로 노출이 된다. 구글의 검색결과는 단순하지만 자연어처리, 의미어 분석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검색 플랫폼의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구글 검색결과

 

 

수용자 행동 관점 네이버와 구글 (Stay or Leave)

 

 검색 후 수용자의 2차행동 유도관점에서 네이버와 구글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네이버는 수용자로 하여금 검색포탈로서 머물도록 유도한다면 구글은 결과 페이지로 검색정보를 수용자를 전달한다고 보아야 하겠다. 네이버의 경우 종합포탈로서 각종 네이버서비스에 머물도록 결과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의 페이지가 결과 중 50%이사을 차지하며, 나머지 30%는 광고 및 지역검색정보, 나머지 20% 혹은 그 미만으로 웹페이지가 표시된다. 즉 검색결과의 대부분이 네이버 서비스 플랫폼으로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사용자는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며, 2차 검색 행동 역시 네이버 스펙트럼 안에서 움직이게 된다.   구글은 대부분의 검색 결과를 웹페이지로 노출한다. 물론 구글애드, 구글뉴스, 유튜브 등 구글의 자사 서비스 결과가 포함되기는 하지만 그 점유율이 낮다. 또한 구글은 기본적으로 컨텐츠의 퀄리티를 기반으로 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되기 때문에 양질의 컨텐츠를 수용자에게 전달하는 목적이 크다. 구글을 통해 검색을 하는 수용자는 검색페이지를 떠나게 되면 또 다른 검색 행위 이전까지는 구글안에 머무르게 되지 않는다. 

구글 Vs. 네이버 검색엔진 비교

 

마케터로서 네이버와 구글의 마케팅 전략

 

 플랫폼과 사용자 행동을 이해했다면 마케팅 전략은 분명해 진다. 네이버 마케팅 전략, 즉 한국시장을 겨냥하는 디지털 마케팅을 위해서는 네이버 노출 빈도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네이버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네이버 검색엔진최적화는 단순히 자연노출의 순위도 중요하지만 네이버 검색결과 섹션을 고려한다면 광고(키워드, 브랜드)노출, 블로그, 포스트 및 카페 노출, 지역검색노출 등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 특히나 네이버의 경우 검색결과내 광고 노출의 효과가 상당히 크다. 특히나 네이버 알고리즘상 최신자료가 노출에 유리하기 때문에 업데이트 빈도가 높지 않다면, 광고를 통해 상위노출을 유지하는 방법이 효율적이다.   구글 검색엔진 마케팅 전략은 네이버에 비해 검색엔진최적화 작업이 유리하다. 구글애드의 경우 상단에 1~3개정도 노출이 되고, 그 아래로는 자연 노출이기 때문에 구글 검색 최적화 작업을 통해 노출 상단에 위치하면 광고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글의 알고리즘은 네이버와 달리 컨텐츠의 최신성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구글은 컨텐츠의 질과 사이트의 환경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검색엔진최적화 작업을 통해 홈페이지의 체질을 개선시켜 놓으면 검색순의의 변동이 적다. 단, 키워드와 컨텐츠의 최신성에 중점을 둔 네이버와 달리 컨텐츠와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글의 알고리즘을 이해해야 하고 구글의 알고리즘 업데이트에 항상 귀기울여야 한다. 

 

국내 검색엔진마케팅 시장 동향

 

 디지털 미디어 환경은 빠르게 변화한다. 현재의 환경은 영원하지 않고 언제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마케터라면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를 적시하고 이해하고 적응해야 한다.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은 아직까지는 네이버가 우위에 있다. 그러나 검색엔진 플랫폼을 벗어나 이미 검색시장의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튜브는 검색엔진의 또다른 대안이 되고 있다. 이는 언제까지나 네이버가 검색시장의 우위를 차지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디바이스 시장에 대한 적응도 필요할 것이다. 전세계 검색시장의 절반이상은 이미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진다. 네이버는 데스크탑 메일페이지와 모바일 메인 페이지를 완전히 구분하여 보여준다. 모바일 환경에서 메인 페이지를 구글 환경으로 적용한 것은 검색포털로서 네이버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어쩌면 구글과 같이 검색의 품질에 중점을 둔 서비스로 방향을 돌리려는 모습일 수도 있다. 유튜브를 통해 검색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국내 검색시장에서 네이버의 검색엔진으로서의 새로운 전략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작성자 : Jamie Bae, Inter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