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의 글로벌 검색 부문을 이끄는 판두 나약(Pandu Nayak) 부사장(VP)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글로벌 AI 컨클레이브에서 AI와 검색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그의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구글에서 오랜 기간 검색 엔진 개발에 헌신해 온 그는 현재와 미래의 검색 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이 소스는 2023년 12월 자료이지만,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도 유용한 정보라 판단되어 공유합니다.
1. 검색 엔진의 역사: 변하지 않는 본질, 진화하는 검색 기술
판두 나약은 구글 검색의 핵심이 “전 세계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누구나 이를 유용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는 미션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구글은 정보의 신속한 탐색과 신뢰성 높은 출처를 우선시하는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기술 발전에 따라 검색 방식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왔습니다. 초기 AI 언어 모델에서 출발해, 지식 그래프와 딥러닝, 최근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검색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2. 생성형 AI와 검색의 융합
구글은 생성형 AI를 검색에 통합하여 사용자 정보 검색을 더 유연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검색 경험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나약은 생성형 AI가 구글 검색의 핵심 기술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질문에 더 정확하고 풍부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음성 및 이미지 검색 등에서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3. 멀티 모달리티로 진화하는 검색
나약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을 활용한 멀티 모달리티 검색이 구글 검색의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용자가 이미지와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검색하기를 원하는 만큼, Google Lens와 같은 서비스는 이미지를 통한 탐색을 가능하게 하여 검색의 유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직관적이고 유용한 검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4. 개인화 맞춤형 검색 경험
챗GPT 같은 대화형 AI의 등장은 개인 맞춤형 검색 경험에 대한 요구를 증가시켰습니다. 나약은 구글도 사용자 맞춤형 검색을 발전시키기 위해 “생성형 검색 경험“을 실험 중이며, 더 효율적인 정보 제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단순한 결과를 넘어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5. 딥페이크 방지와 신뢰성 증대
나약은 구글이 온라인 콘텐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고 언급합니다. ‘About this image’ 기능은 이미지 출처와 시점을 제공하여 신뢰성을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구글 딥마인드는 AI 생성 이미지에 신원을 식별하는 ‘SynthID’ 워터마크를 개발했으며, 이 워터마크는 필터 적용과 색상 변경 후에도 유지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정보를 더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6. 인도 시장의 중요성: 음성 검색과 다언어 지원
인도는 힌디어, 영어, 타밀어 등 다양한 언어와 음성 중심의 검색이 두드러진 시장으로, 구글 기술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인도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지역 언어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힌디어 음성 인식 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어 콘텐츠를 자동으로 힌디어로 번역하여 제공함으로써 언어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7. SEO 조언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하세요 “.
사회자는 SEO(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조언을 요청하며, 구글 애널리틱스와 키워드 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한 Pandu Nayak의 SEO 조언은 핵심적으로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콘텐츠 품질을 높이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SEO 조언을 넘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중점에 두고 콘텐츠나 사이트를 최적화하면 자연스럽게 검색 엔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조언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Pandu Nayak은 생성형 AI가 마치 전기 모터처럼, 우리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기 모터가 다양한 기기 속에서 조용히 작동하지만 사람들이 이를 의식하지 않듯, AI도 그런 방식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조용히 지원하는 기술이 되기를 희망한 것입니다.
그의 통찰은 AI와 검색 기술이 앞으로 우리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지를 시사합니다.